[미야카게] 순치의 단계(전체연령가) 전쟁의 시대에 가이드는 중요한 자산이었다. 센티넬은 강력한 초능력을 가진 대신 불안정한 정신-육체를 타고 났으며, 언제나 가이드가 보살펴줘야 하는 존재였다. 손가락 하나로 수십 명을 죽일 수 있는 센티넬이라고 해도 정작 가이드가 없으면 그 역시 맥없이 죽어갔다. 그러니 쉽게 폭주하는 센티넬을 진정시키는 것도, 마지막에 쓸모없게 된 센티넬을 처리하는 것도 가이드의 몫이었다. 센티넬은 발에 차이는 돌멩이만큼이나 많으나 가이드의 수는 적었다. 그러므로 전면에 나서는 센티넬의 강함에는 의미가 없었다. 뒤에서 서포트를 하는 가이드가 강한 나라가 이 전쟁에서 이긴다는 사실은 어린아이라도 쉽게 예상할 것이다. ‘이나리자키’는 그런 강한 가이드가 있는 나라였다. 나라에는 많은 가이드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미야 아츠..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