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카게] 부재 중 *과거날조 있습니다. 죽음소재, 모브x카게야마 있습니다. "오이카와씨." 구름 사이로 주황색 하늘이 비치고 있었다. 하교할 때의 풍경은 왜 이렇게도 쓸쓸할까. 그 생각을 하며 걷고 있으면 어김없이 후배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렸다. 언제부터인가, 카게야마 토비오는 하교할 때도 자신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처음엔 서브를 가르쳐달라고 하기에 집에 가서는 쉬어야한다고 말했다. 바보 같은 후배는 '저는 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라고 말했다. 아니, 토비오쨩이 쉬는 거랑 오이카와씨랑은 별로 상관없거든! 오이카와씨가 쉬어야한다고! 그렇게 혼을 내도 카게야마 토비오는 졸졸 따라왔다. 알고 보니 집도 가까웠기에 신경 쓰지 않게 되었지만, 가끔은 후배가 제 곁에 있는 게 지나치게 의식될 때가 있었다. 카게야마 토비오는 옆에..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