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27일, 다시 <오이카와> 시간을 돌려 다시 선택을 합니다 오사와는 카게야마가 오자마자 달려가 손을 잡았다. "폐하." 간절한 목소리였다. 카게야마는 오사와를 외면할 수 없어 그대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다. "오늘이 마지막 기회일겁니다. 폐하.""....""제발 제 손을 놓지 말아주세요." 오사와의 작은 손이 카게야마를 꼭 붙잡았다. 홀 : 응하지 않았다짝 : 응하지 않았다 사흘이었다. 오사와는 카게야마를 사흘 동안 꼬박 찾아왔다. 카게야마는 두 번 중 두 번을 거절했다. 마지막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오사와의 손을 놓았다. 울거라 생각한 오사와의 얼굴은 눈물 대신 비 온 후의 호수처럼 고요해보였다. "역시, 저와는 가지 못하시는 건가요.""오사와 너라서 가지 않는 것이 아니다.""제가 킨다이치 대장군이나, 섭정 전하였다면 폐하.. 더보기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187 다음